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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스위밍 이리영&허윤서, 세계선수권 솔로와 듀엣 결승진출

  • 등록일 : 2022.06.18
  • 작성자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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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테크니컬 나선 이리영, 80.5753점으로 26명 중 예선 12위로 결승행 티켓 확보

- 허윤서와 호흡 맞춘 듀엣 테크니컬도 현 점수체계 도입 이후 세계선수권 최초 결승진출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이리영(고려대)과 허윤서(압구정고)가 현 점수체계 도입 이후 처음으로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테크니컬 부문 솔로와 듀엣 모두 결승에 올랐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 기준 17, 19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전 경기로 치러진 아티스틱스위밍 솔로 테크니컬에 출전한 이리영은 26명 중 25번째로 나서 80.5753점으로 12위를 차지, 상위 열두 명이 진출할 수 있는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2013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솔로 테크니컬에 나선 박현선이 당시 76.9730점으로 16위에 그친 이후 9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리영은 두 시간 뒤, 허윤서와 호흡을 맞춘 듀엣 테크니컬 부문에서는 32명 중 3번째로 출전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주제로 80.6840점을 획득, 12위로 역시 상위 열두 팀이 진출할 수 있는 결승에 올랐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중국과는 11.9538점 차, 13위를 차지한 스위스와는 0.757점 차였다.

 

현 점수체계 도입 이후 우리나라가 솔로, 듀엣 부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올 1월부터 구성된 이리영-허윤서 조가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춘 지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솔로와 듀엣 연달아 경기를 마친 이리영은 야외수영장이라 햇빛 적응이 어려웠지만, 준비한 대로 차분히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성과가 좋아 기쁨이 두 배라며 결승에서는 동작의 디테일과 간격을 더 보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윤서는 호흡을 맞춘 기간은 짧지만 그 대신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합으로 남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은 솔로는 12명 중 3번째, 듀엣은 12팀 중 5번째로 결승에 나선다.

 

솔로 테크니컬 결승은 한국 시각 18() 23, 듀엣 테크니컬 결승은 19() 23시에 진행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