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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은 2020년 3월 12일(목)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주요 보고사항으로는 현재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 상태로 격상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각종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훈련이 취소·연기되었고 국내 전국수영대회를 잠정연기 또는 일정을 변경하여 실시할 것임을 보고하였습니다.

2020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는 종전 8개 미만의 시도가 참가한 종목에 대해 그 다음해부터 시범종목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연맹은 대한체육회에 요청하여 기초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종목은 예외로 결정되었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 다이빙경기일정은 종전 2일에서 3일로 변경하고, 전국체육대회 수구종목은 콜드게임제가 실시됨을 보고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 기간 중 도핑 2건이 적발되어 경영, 다이빙의 점수가 10,500점으로 감경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향후 도핑 예방을 위한 지도자교육과 도핑교육의 의무화 추진으로 배점이 감경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중요한 해로써 올림픽을 대비하여 국가대표선수들이 차질 없이 준비하여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과 지원등 추진방안을 보고하였고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를 하였습니다.

주요 의결사항으로는 사정상 연기되어 개최하지 못한 2020년도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31일(화) 14시에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이빙종목 도쿄올림픽출전 쿼터에 대한 선수추천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올림픽출전권이 걸려있는 FINA다이빙월드컵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대상자를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도쿄올림픽 마라톤수영 출전권 획득대회에 자비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를 공개모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경남 고성군으로부터 2020년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선발전과 2021년 오픈워터스위밍 전국대회의 유치신청을 제안받아, 종목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고성군과 향후 협약체결을 통해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경기력향상을 도모하며 한국수영의 발전을 위해 한국신기록 등에 대하여 포상제도를 마련하여 금년 대회부터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