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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 국가대표 조은비(24, 인천광역시청)와 이재경(19, 광주광역시체육회)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다이빙 마지막 날, 혼성 팀 경기에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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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전 10m플랫폼과 개인전 3m스프링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조은비와 이재경은 혼성으로 진행된 팀 경기에서도 357.20점으로 중국(381.80점)과 멕시코(358.8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멕시코와는 불과 1.6점 차였다.
▷ 두 선수가 일치성 있게 뛰는 싱크로 종목과 달리, 팀 경기는 남녀 한 명씩 조를 이루어 각각 3번의 시도가 주어진다. 3m스프링과 10m플랫폼을 섞어 시도해야하며, 두 선수의 6차 시기 합계로 최종 승부를 가른다.
▷ 첫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건 이재경은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좋다. 내년에 있을 올림픽도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 조은비는 “팀 경기를 앞두고 ‘즐기면서 하자’는 생각을 했다. 생각했던 것에 비해 성적이 잘 나와서 너무 좋다. 파트너가 잘 해줘서 성적이 더 잘 나온 것 같다. 재경이랑 같이 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 조‧이 콤비의 활약으로 여자부는 중국(2713.89점), 멕시코(2472.16점)에 이어 종합3위(2278.07점)에 추가로 입상하여 네 명 전원이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 종합순위는 각 국가별 개인전 상위 두 개 점수, 단체전 싱크로 종목 최종 접수, 혼성 싱크로 종목 최종점수 50%, 혼성 팀 경기 최종점수 50%의 합으로 집계 된다.
▷ 조은비과 함께 싱크로 플랫폼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받은 문나윤(22, 제주도청)은 “마지막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서 너무 좋다. 시합을 즐기면서 열심히 하니 좋은 성적이 난 것 같다.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정다연(21, 광주광역시체육회)은 “국제대회는 처음에다 야외 수영장이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단체로 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하름(21, 광주광역시체육회)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찾을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보완하고 개선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총 5개의 메달(은2, 동3)로 유니버시아드대회 다이빙 경기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은 10일 항공편 LH712을 통해 귀국한다.
▷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나서는 조은비, 문나윤은 바로 광주로 이동하여 14일에는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 다이빙풀에서 여자 싱크로 플랫폼에서 한 번 더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