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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 수영이 혼계영400m에서 10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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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영 일정 마지막 날인 10일(현지시간), 이주호(24, 아산시청), 문재권(21, 서귀포시청), 양재훈(21, 강원도청), 이유연(18, 한국체대)으로 구성 된 한국 남자 혼계영팀은 3분36초53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입상권은 아니었지만 종전의 한국신기록을 0.9초 단축했다.
▷ 2009년 제5회 동아시아게임(홍콩)에서 박선관, 최규웅, 정두희, 박민규가 수립한 3분37초43의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했다.
▷ 혼계영400m는 네 명의 영자가 각자 100m씩 구간을 맡아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뛰는 단체전이다.
▷ 이주호가 배영으로 시작하는 첫 구간을 55.09초로 끊었다. 두 번째 평영 구간은 문재권이 1분00초76로, 그 다음 접영 구간을 이어받은 양재훈은 51초52로 주파했다. 6위로 마지막 100m자유형 구간을 이어 받은 이유연은 49초16으로 프랑스를 따돌리고 5위로 먼저 터치판을 찍었다.
▷ 현재 남자 배영100m,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이자 이번 대회 수영팀 주장이기도 이주호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할 수 있다’고 다독이며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0.08초로 프랑스를 따라잡고 먼저 들어온 ‘막내’ 이유연은 “형들과 같이 뛰어서 더 의미 있었고 형들이 기록에 대해 불안해하는 저를 잘 챙겨줘서 기록이 더 잘 나와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김은주 국가대표 지도자는 “힘든 일정이었는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더 집중해서 좋은 기록 내보겠다”고 했다.
▷ 총 1개의 메달(동1)과 한국신기록 1개로 유니버시아드대회 일정을 마친 경영 선수단 21명은 12일 항공편 KE932를 통해 귀국한다.
▷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나서는 7명(이주호, 문재권, 양재훈, 이유연, 정소은, 박예린, 유지원)은 17일부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에 입촌하여 21일부터 시작되는 경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