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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홍명희 선임 코치와 유창준, 조우영 코치가 이끄는 다이빙 대표팀의 김영남(제주도청)과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를 겸하여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21 FINA(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남자 10m 싱크로 결승에서 총합계 383.43점으로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영국, 멕시코, 캐나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전체 5위였지만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영국을 제외하고 상위 4팀 안에 들어 우리나라 다이빙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도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 다이빙 최초로 올림픽에서 싱크로 종목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김영남은 “이번 시합을 통해 가능성을 많이 봤다” 며 “올림피언이 되어 매우 기쁘고, 저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올림픽에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하람은 “경기 내용은 조금 아쉽지만, 대회 첫날부터 올림픽 티켓을 확보로 좋게 시작하여 기쁘다”며 “남은 3m 싱크로와 3m 스프링보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여자부 3m 싱크로 예선에 나선 조은비(인천광역시청)과 김수지(울산광역시청)은 16팀 중 11위에 올라 상위 12팀이 진출하는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는 손끝과 발끝을 모아 상체를 접었다 펴는 101b 동작을 실수 없이 이행하며 8점 이상을 받아 중간 순위 6위까지 올랐으나 결국 최종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조은비는 “(수지와) 오랫동안 싱크로 파트너로 맞춰왔는데 이번 시합은 호흡도 잘 맞고 실전에서도 연습할 때만큼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지는 “은비 언니와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며 “광주세계선수권 이후 너무 오랜만에 뛰는 국제대회라 즐겁게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다이빙 대표팀은 6일까지 이어지는 2021 다이빙 월드컵 겸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에서 남자 3m싱크로, 여자 10m 싱크로와 개인 종목에서도 도쿄올림픽 티켓 추가 확보를 위해 도전을 이어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