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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권, 생애 첫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준결승 진출해 한국기록 0.06초 단축, 결승행은 실패
- 황선우는 자유형 100m 46초46 한국기록타이 수립하며 5위로 결승 진출
수영 국가대표 문재권(서귀포시청)이 생애 첫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준결승 진출뿐만 아니라 한국기록도 새로 썼다.
한국 시각으로 20일 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5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남자 평영 50m 준결승 1조 2번 레인에서 26초37의 역영을 펼쳤다.
최종 11위로 상위 8명이 올라가는 결승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두 달 전 카타르 도하 경영 월드컵에서 세운 본인의 종전 한국기록을 0.06초 앞당겼다.
한국기록 경신에 대해 “결승이라는 무대를 꿈꿨는데 못 올라가서 아쉽지만 제 기록을 넘어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젠 경험보다 결과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경기였다”라며 “남은 혼계영도 좋은 기록으로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쇼트코스 남자 자유형 200m 월드 챔피언 황선우(서울체고)는 자유형 100m에서도 결승에 진출,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예선 땐 47초31로 준결승행 마지막 자리인 16위로 두 번째 역영 기회를 얻은 황선우는 준결승 2조 8레인에서 반환점인 50m는 22초46로, 후반은 24초0으로 46초46를 기록,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 경영 월드컵에서 수립한 한국기록타이를 확인한 황선우는 “사실 예선 때 몸이 조금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좋은 기록으로 결승 가게 됐으니 내일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결승 진출을 이뤄낸 김서영(경북도청)은 2분09초94를 기록했다. 접영과 배영 구간까지 4위로 선두권과 비슷하게 따라갔으나 평영 구간에서부터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최종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