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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는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수립한 53초68보다 0.36초 앞당겨
- 남자 접영200m A기록 통과한 김민섭과 문승우 2명 모두 자력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2022 경영과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되는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셋째 날, 우리나라는 제19회 부다페스트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티켓을 5장 더 확보했다.
이날 첫 경기인 남자 자유형200m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1분45초79로 우승, 자유형100m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두 번째 개인종목을 추가했다. 2위는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1분47초53로, 3위는 김우민(강원도청)이 1분47초69로, 4위는 이유연(한국체대4)가 1분49초20으로 그 뒤를 이었다. 네 사람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계영800m 영자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어진 남자 배영100m에서는 2018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주호(국군체육부대)가 본인의 한국기록을 0.36초 앞당기면서 배영200m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두 번째 종목을 추가했다. “느낌이 좋았는데 한국기록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두 번째 아시안게임인 만큼 더 좋은 기록으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자부에선 이은지(방산고1) 역시 1분00초42로 역시 FINA A기준기록을 통과하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두 번째 개인종목을 추가했다.
한편, 남자 접영200m는 김민섭(여수충무고3)이 1분56초47로 우승하며 2019 광주에 이어 두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위로 들어온 문승우(전주시청)는 1분56초66으로 역시 A기준기록을 통과하여 대한민국 대표로 한 종목에 총 2명이 출전하게 되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A기준기록을 통과하여 남자부 1개의 종목에 2명을 자력으로 파견하는 건 이번이 최초다.
경기 마치고 전광판의 숫자를 보자마자 기분 좋았다던 김민섭은 “훈련의 일환으로 개인혼영 400m, 자유형 800m와 1500m도 꾸준히 출전하다보니 접영200m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올해 고3이고 국제대회가 여럿 열리는 해라서 중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특별히 무얼 더 하기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자는 김서영(여자 접영100m, 개인혼영 200m), 이주호(남자 배영100m, 200m), 이은지(여자 배영100m, 200m), 황선우(남자 자유형100m, 200m), 김민섭(남자 접영200m), 문승우(남자 접영200m)까지 총 6명이다.
국제수영연맹(FINA) 규정에 따라 A 기준기록 통과자는 자력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되는 한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단은 연맹의 추천을 거쳐 대한체육회에서 최종결정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