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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 박주희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 사무총장이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수영 종목의 국제연맹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2022 임시총회를 열어 기관 명칭을 기존 국제수영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에서 ‘World Aquatics’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한 세계수영연맹은 이날 총 13명의 집행위원 또한 새로 선임했다.
그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린 박 위원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그간 국내에서 개최된 여러 국제대회에서 도핑관리를 총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바른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활약해온 노고를 인정받아 이명박 전 대통령,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이 됐다.
이로써 박 위원은 아일랜드올림픽위원회 최초의 여성 회장 사라 킨(Sarah Keane), 폴란드수영연맹 회장 옥틸리아 얀제르차크(Otylia Jędrzejczyk)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회 일원으로 앞으로 수영계의 주요 결정에 대한 발언권을 갖는다.
박 위원은 “다가오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하여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한국 수영이 경기장 내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앞으로 국제수영계에서 필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