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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을 맞이한 우리나라 다이빙 대표팀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오늘 오전, 유창준, 최혜진, 손태랑 지도자의 지휘하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 김영택(23·제주도청), 이재경(25·광주광역시체육회),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 조은비(29·인천광역시청)까지 총 8명의 선수단이 14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1차 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 시안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특히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우하람이 도쿄올림픽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나서는 국제무대로, 우하람은 남자 스프링보드 3m 한 종목에 집중하여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지난 11월 허리 시술을 받은 우하람은 “현재 통증은 거의 없지만,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라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다가오는 세계수영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 다이빙의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 김수지는 여자 스프링보드 3m와 팀 경기에 출전한다.
한국 다이빙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종목에 입상한 우하람을 중심으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총 5개의 종목에서 시상대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대표팀은 종전 아시안게임 성적을 뛰어넘는다는 각오로 중국에 입성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동계훈련의 성과와 향후 훈련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