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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국가대표 최동열(25·강원도청)이 한국 남자 평영 100m에서 2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6일 오후,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3일 차에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최동열이 59초63을 기록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우승했다고 전했다.
최동열은 2021년 5월, 같은 장소에서 도쿄올림픽 파견 대상자를 선발하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출전 당시 조성재(23·고양시청)가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 59초65를 2년 만에 0.02초 앞당겼다.
지난 4일, 일본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평영 100m 우승자 이페이 와타나베의 기록 59초62와 불과 0.01초 차이라 아시안게임에서 두 선수 간 맞대결에 대한 기대 또한 커졌다.
최동열은 앞서 2021년 11월,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6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에서는 남자 평영 50m에 출전, 27초09로 본인의 생애 첫 한국기록을 역사에 남긴 터라 이로써 두 개 종목의 한국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하루 전 열린 남자 평영 50m는 27초10으로 우승, 0.02초 차이로 한국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최동열은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있을 세계수영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에서도 남자 평영 50m와 100m, 두 개 종목에서 우승한 최동열은 향후 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