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장서겠습니다.
HOME > 정보알림방 > 보도자료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2022 항저우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 중인 경영 대표팀이 2023년도 두 번째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을 꾸려 호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오늘(18일) 오후, 경영 대표팀 선수단 중 이주호(1995년생·국군체육부대), 조성재(2001년생·고양시청), 최동열(1999년생·강원도청)과 이은지(2006년생·방산고) 선수와 김효열 대표팀 지도자와 이지홍 트레이너까지 선수단 6명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부터 3월 중순까지 ‘남자 계영 800m 금메달’을 목표로 구성했던 남자 자유형 영자 네 명을 파견했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배영과 평영 종목 중 입상이 유력한 선수들로 새로 꾸린 연맹의 올해 두 번째 ‘AG대비 특별전략’ 프로젝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남자 배영 100m와 혼성 혼계영 400m 두 개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현 배영 100m, 200m 한국기록 보유자 이주호를 비롯하여 도쿄올림픽 데뷔 이후 여자 배영 강자로 주목받는 이은지, 그리고 각각 남자 평영 200m와 50m 한국기록 보유자이자 지난 2022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최종 9위로 결승 문턱까지 다가선 조성재와 최동열까지, 총 4명의 선수는 앞으로 26일간 호주 멜버른의 누나와딩 수영클럽(Nunawading Swimming Club)에서 졸 핀크(Jol Finck) 코치의 지도를 받는다.
본래 멜버른 출신인 핀크는 영국의 자유형과 접영 선수, 제임스 가이(James Guy)를 배출한 스승이다.
가이는 핀크의 지도로 중국의 쑨양을 제치고 2015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에서는 영국이 남자 계영 800m와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2015년에 첫 대표팀 발탁 이후 첫 국외 전지훈련을 앞둔 이주호는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되고, 설렘 반과 걱정 반”이라며 “주변에서 많은 도움 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을 위해 다 같이 의기투합해야겠다”라고 맏형다운 각오를 전했다.
이어서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 진출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가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효열 대표팀 지도자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기회를 마련해준 연맹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주요 국제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만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