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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항저우로 향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김효미,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지도자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과 허윤서(압구정고3) 선수까지 총 4명으로 구성된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아티스틱스위밍에는 두 명이 호흡을 맞추는 “듀엣” 종목과 최대 8명이 작품을 선보이는 “팀” 종목까지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이번에 듀엣 부문에만 출전한다.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허윤서가 솔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상승세인 경기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출국 전 이리영은 “경영, 다이빙까지 다른 수영 종목에서 선전한 만큼, 아티스틱스위밍도 좋은 기운을 받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어깨 부상이 있었지만, 무리 되지 않도록 강도를 조절하며 훈련해 왔기 때문에 경기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파트너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하던 대로 하고 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허윤서는 “다른 국가만큼 우리도 난이도를 올려서 연습해 왔고, 높아진 난이도만큼이나 예술성도 놓치지 않게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첫 아시안게임이지만, 자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아시안게임 듀엣 부문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8년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 당시 유나미, 장윤경이 합작한 듀엣 부문 은메달이다. 가장 최근 메달은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자매 듀엣’ 박현선, 박현하의 동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