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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총 6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한 다이빙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최혜진, 손태랑 지도자와 이지홍 트레이너, 선수 9명으로 구성된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다이빙 대표팀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다이빙 대표팀은 남자 싱크로 3m 은메달(우하람, 이재경), 남자 싱크로 10m 은메달(김영남, 이재경), 남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우하람), 남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이재경), 여자 싱크로 3m 동메달(김수지, 박하름),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김수지)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메달 개수인 6개를 차지했다.
‘다이빙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2014 인천 대회부터 3회 연속 입상에 성공, 통산 10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는 후보선수로 관람석에서 동료들을 지켜봐야했던 이재경(광주광역시청)은 5년 사이 눈에 띄게 향상된 기량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주인공이 되었다.
다이빙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주종목인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귀국 후 손태랑 코치는 “매 순간 최상의 집중력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모든 선수에게 고맙다”라며 “지금보다 난이도를 향상하고, 체력적인 부분도 보완하면 얼마든지 발전의 여지가 더 많기에 내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하람은 “개인적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은 작년 허리 부상 이후 재정비를 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경험”이라며 “전체적으로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대표팀에 전문적인 체력 트레이너 추가, 국제대회 출전 횟수 증가, 심리 세션 진행 등 최근 10년 사이 확대된 다이빙을 위한 연맹의 지원 시스템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한국 다이빙이 더 고르게 발전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