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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자유형 100m, 접영 100m 2관왕 오른 김영범 앞세워 참가국 13개 중 종합 5위
- 女 접영 100m 동메달리스트 김도연까지 첫 대회 파견에서 메달 3개 획득 후 금의환향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팬서피픽 수영선수권에서 2관왕에 오른 김영범(강원체고3)이 축하 인사를 받으며 귀국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지난 17일,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호주 캔버라로 파견된 2024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수단 15명이 26일 늦은 저녁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전했다.
2005년 이후 10회를 맞은 주니어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선수단은 김영범이 22일 남자 자유형 100m와 23일 접영 100m에서 획득한 금메달 두 개와 23일 여자 접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한 김도연(대전체고1)의 메달까지 총 세 개를 획득하며 참가국 13개 중 종합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항에서 정창훈 회장의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은 김영범은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다친 곳 없이 무사히 다녀와서 기쁘다”라며 “접영 100m에서 도연이와 동반 입상과 특히 캐나다, 일본 선수들과의 친목 도모와 수모 교환의 기회 등 올해가 아니면 하지 못할, 주니어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와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창훈 회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다가오는 전국체전과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도 연달아 좋은 결실 보기를 바란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