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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박재훈은 2019년부터 7회 연속 태극마크 지켜
내년 2025시즌 우리나라 오픈워터스위밍을 대표할 선수들이 결정되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0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열린 2025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오세범(국군체육부대)과 김수아(서울 둔촌고)가 각각 1시간 58분 54초 53, 2시간 12분 17초 27을 기록하며 10km를 완영해 남녀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박재훈(서귀포시청)은 1시간 59분 03초 72로 남자부 2위를 차지해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이 처음 치러진 2019년부터 7회 연속 태극 마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여자부 2위는 현 국가대표 황지연(경남체고)이 2시간 12분 40초 23으로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남녀 상위 2명은 2025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할 자격과 내년 7월에 예정된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5km, 10km, 혼성 단체전) 파견 대상자로서 자격이 주어진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시작해 어느덧 5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연속 출전이 확정된 박재훈은 "다시 한번 국가대표가 되어 너무 기쁘고 올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내년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 선수 중 3위 이내, 전체 순위 20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훈의 지도자 신동호 서귀포시청 감독은 "워낙 정신력이 강한 선수"라며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칭찬했다.
어릴 적 접영과 개인혼영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김수아는 "초등학생 때 꿈나무 선수, 중학생 때 국가대표 후보선수를 거쳐 드디어 국가대표라니 너무 기쁘다"라며 "경영에서는 부족한 선수였는데, 같은 클럽팀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이해림 선배로부터 다양한 전술과 조언을 들은 것이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고, 무엇보다 수영 선수로 운동을 해온 13년이란 세월이 헛되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김수아를 지도하는 박성원 전 국가대표 코치는 "선수가 잘해줘서 행복하다"라며 "물론 선수가 열심히 노력도 했지만,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데, 그 덕에 수온에 적응을 빠르게 한 것도 운이 좋았다"라며 같이 기뻐했다.
연맹은 이른 시일 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차기 연도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붙임 1. 2025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 상위 입상자 단체사진(왼쪽부터 박재훈-오세범-황지연-김수아 순) 1부.
2. 2025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 상위 입상자와 정창훈 회장 단체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