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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수영 단거리의 희망 김민주(대청중3)가 제10회 아시안에이지그룹수영선수권대회 접영50m에서 27초14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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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아시아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아시안에이지그룹수영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 접영50m에 출전한 김민주는 예선에서 27초74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 오후에 나선 결승에서는 27초14로 본인 최고기록 경신은 물론, 기존 대회기록도 0.58초 단축하며 가장 먼저 터치판을 찍었다.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야마기시 고토미보다 1초15나 빠른 큰 격차로 우승했다.
▷ 곧바로 다음 경기 순서에 연달아 출전한 자유형100m에서는 56초99로 동메달을 추가하여 사흘 전(25일) 자유형50m와 접영100m의 결과까지 포함하여 총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와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 김민주의 맹활약으로 대한민국은 종합 8위를 달성했다.
▷ 최우수선수 선정 소식을 접한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저의 부족한 점과 잘된 점을 알게 되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체력을 더 키우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제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민주를 지도하는 이인수 코치는 “체력적인 부분이 아쉬웠던 시합이었지만 이 부분만 보완된다면 내년에는 더욱 잘할 것”이라고 했다.
▷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김민주는 29일 오후 인천공항(항공편 TG634)을 통해 귀국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