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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접영100m에서 8년 만에 한국기록을 수립한 양재훈(강원도청)이 자유형50m에서도 한국기록을 다시 썼다.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20일 오후,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양재훈은 자유형50m 결승에서 22초16으로 우승하며 본인이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을 0.1초 더 앞당기며 올림픽 기준기록인 22초01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를 마친 양재훈은 “예선에서도 한국기록이 목표였는데 출발할 때 손이 벌어지는 실수가 있었다”며 “결승에서는 실수 안 해서 기록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더 훈련해서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하고 올림픽 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형50m 여자부는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이 25초27로 가장 먼저 터치판을 찍었다.
여자 자유형 800m과 남자 자유형1500m에서는 각각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8분44초47)과 김우민(강원도청, 15분30초95)이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접영200m에서 남자부는 문승우(서울체고3)가 1분57초31로, 여자부는 박수진(경북도청)이 2분11초12로 우승했다.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이변 없이 김서영(경북도청)이 2분10초 69로 여자부 1위에 올랐고, 남자부 경기는 현 국가대표 김민석(전주시청)이 2분01초28로 우승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은 선수의 동기부여 고취를 위해 14년 만에 부활한 한국기록 포상제도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나흘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한 5명의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하였으며, 대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때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참여할 국가대표를 선발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