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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도쿄올림픽)가 13일부터 닷새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전국 16개의 시도에서 총 28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국제수영연맹(FINA) 승인 대회로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연맹은 본래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김천시가 지역 확진자 다수 발생을 우려하며 대회를 보름 정도 앞두고 대회 개최가 불가능함을 통보했다.
다행히 제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설 사용 승인과 공인 비준까지 원활히 진행되어 참가 선수단은 계획에 차질 없이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눈여겨 볼만한 선수 중 2018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개인혼영200m와 접영100m에 출전하고, 주니어와 시니어 통틀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기록 보유자로 주목받은 황선우(서울체고)은 남자 자유형50m, 자유형100m, 자유형200m에 나선다.
지난 3월, 배영100m에서 약 3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던 이주호(아산시청)는 남자 50m, 100m, 200m까지 모든 배영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만 남자 평영200m 한국기록을 두 번 연거푸 갱신한 조성재(제주시청)도 평영100m와 200m에 나선다.
개인 종목 외에도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5년 만에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계영800m에 나설 영자는 어떻게 구성될지도 주목할 만하다. 단체전 멤버는 여자 자유형200m 결승 상위 4명 중 올림픽 B기준기록(2분00초80) 통과자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최소한의 필수 인력만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무관중 대회로 운영되는 대신 유튜브 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가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