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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 셋째 날, 개인 종목에서 올림픽 티켓 두 장을 더 추가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3일 오후,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1 FINA(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대회 여자 3m스프링 예선에 나선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272.10점으로 전체 48명 중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김수지는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난이도 3.0의 앞으로 공중제비 두 바퀴 반을 돌고서 트위스트 동작이 한 바퀴 추가되는 5152B 동작을 큰 실수 없이 이행하며 20위에서 18위로 올라섰다.
19위를 차지한 벨라루스의 알레나 카무르키나와 불과 0.3점 차이로 희비가 갈리면서 2012 런던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김수지는 “많이 간절했던 시합이었는데 좋은 결과 얻게 되어 너무 좋고, 올림픽에 출전해서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같이 출전한 조은비(인천광역시청)는 239.60점을 받아 37위로 마무리했다.
남자 10m플랫폼 예선에 나선 김영택(제주도청)은 전체 46명 중 11위(417.00점)에 올라 준결승 진출은 물론, 상위 18명에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여 앞서 지난 1일, 남자 3m싱크로에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호흡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친형 김영남(제주도청)과 나란히 도쿄올림픽에 나서게 되었다.
1차 시도에서는 24위로 다소 불안한 출발이었으나 특히 4차 시기에 뒤돌아서서 도약 후 세 바퀴 반을 도는 207B(난이도 3.6) 동작으로 7.5점대를 받아 안정권에 들었다.
한편, 대표팀 동료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367.65점을 획득하며 27위로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