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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티스틱스위밍이 팀과 듀엣 종목 모두 점수대가 향상됐지만, 올림픽 출전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13일 진행된 2021 아티스틱스위밍 올림픽 최종 예선대회 듀엣 종목 예선에 나선 이리영(고려대)와 백서연(국민대)이 17위(155.8433)로 상위 12팀이 오르는 결승 진출에 실패,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에는 못 미쳤지만, 정해진 기술 요소를 소화해야 하는 듀엣 테크니컬은 2년 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74.8296점)과 지난달 FINA(국제수영연맹) 주최 온라인 비대면 대회(76.7321)보다 높은 77.7101점을 받아 성장세를 확인했다.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프리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75.0333점) 때보다 3점 이상 오른 78.1332점이었다.
김효미 코치는 “다른 나라 코치와 심판도 한국팀의 성장에 놀랐다며 먼저 다가와 인사해줬다”라며 “비록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진 못했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점수대 향상의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을 향한 도전은 멈췄지만,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이 FINA가 주최하는 월드시리즈 대회와 겸하여 치러지면서 슈퍼파이널 부문에 나선 된 이리영-백서연 조는 한 번 더 주어진 듀엣 프리 경기에서는 79.0668점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 이리영은 “오랜만에 국제대회라 설레기도 했는데 보완해야 할 점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