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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대표팀, 경영월드컵 3차 대회 첫날부터 은1, 동2개

  • 등록일 : 2021.10.22
  • 작성자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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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배영200m에서 공동 2, 백수연 평영200m에서 3

- 황선우, 생애 첫 출전한 개인혼영100m에서 3위로 첫 쇼트코트 국제대회 메달 획득

- 이호준, 한다경, 유지원은 입상 못했으나 25m세계선수권 자유형400m 출전 자격 획득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FINA(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회 첫날부터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한국의 첫 메달 주인공은 대표팀의 맏형인 이주호(아산시청)였다. 남자 배영200m에서 15298의 기록으로 남아공의 피터 코테즈(15209)에 이어 이스라엘의 야코브 투마킨과 공동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m 지점까지 선두였던 이주호는 이후 턴을 하고 돌핀킥을 차고 나오면서 역전당한 걸 알아차렸다며 확실히 3년 전 항저우 세계단수로선수권 때보다 스타트와 턴, 돌핀이 더 좋아졌다고 느꼈지만, 어느 부분을 얼마나 더 보완해야 하는지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대표팀의 맏언니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평영200m에서 22322초를 기록하며 러시아의 율리아 이피모바(22219), 남아공의 에밀리 비사지(22320)에 이어 3위로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오랜만에 쇼트코스 국제대회라 얼떨떨한데 이러한 출전의 기회가 감사하고, 대표팀 다 같이 참가해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수영 괴물황선우는 25m 쇼트코스에만 있는 개인혼영100m 생애 첫 출전에서 5230으로 쇼트코스 국제대회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간 50m 지점까지 1위였으나 결국 일본의 세토 다이야(5156)과 매튜 세이츠(5174)에 이어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는 제 주종목이 아닌 개인혼영100m에서 3등이라는 정말 좋은 결과로 마쳐서 기분이 좋고, 남은 자유형100m, 자유형200m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기록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각각 남녀 자유형 400m에 출전한 이호준(대구광역시청, 34296)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40590), 유지원(경북도청, 40675)은 입상은 못 했으나 A기준기록을 통과하며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5FINA세계단수로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여자 자유형50m에 나선 정소은(울산광역시청)2447을 기록, 6위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A기준기록 통과로 12월 아부다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것에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