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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도하 경영 월드컵 출전 당시 수립한 52초30보다 0.17초 앞당겨
- 16명 중 9위로 상위 8명만 올라가는 결승 진출은 0.1초 차로 아쉽게 무산
우리나라 수영의 차세대 간판, 황선우(서울체고)가 남자 개인혼영1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시각으로 18일 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남자 개인혼영 100m 준결승 1조에 나선 황선우는 3번 레인에서 52초13을 기록했다.
출발반응 속도는 0.60으로 가장 빨랐으나 조 5위로 마친 황선우는 전체 16명 중 9위에 올라 아쉽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공동 7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이탈리아의 마르코 오르시와 오스트리아의 번하드 레잇샤머의 52초03과는 불과 0.1초 차이였다.
롱코스 개인혼영200m 한국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황선우는 경기를 마친 뒤 “개인혼영100m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서 후련하다”라며 “결승은 한 끗 차이로 못 갔지만 개인혼영보다는 자유형100m에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중 남자 계영400m, 여자 계영400m, 남자 평영200m, 혼성혼계영200m까지 총 5개의 한국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