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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영준, 문재권, 박예린, 정소은 순으로 `18년 제14회 대회보다 7초07 앞당겨
- 조성재는 남자 평영200m 2분7초로 한국기록 1초88 단축했으나 결승 진출은 무산
- 황선우는 개인혼영100m 52초56로 전체 6위, 무난하게 준결승 진출
우리나라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3년 만에 다시 출전한 25m 쇼트코스에서 혼성 혼계영200m 한국기록을 앞당겼다.
한국 시각으로 18일 저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혼성 혼계영200m 예선에 한국 대표로 나선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 문재권(서귀포시청), 박예린(강원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은 1분41초49을 기록, 지난 2018년 제14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에서 수립된 1분48초56보다 7초07 더 빨랐다.
출전한 35개국 중 전체 11위로 상위 8팀이 진출하는 결승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평영 구간을 맡은 문재권은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아부다비에서 경험하며 더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남은 대회 일정도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종목 첫 한국기록의 주인공은 조성재(제주시청)였다. 남자 평영200m에서 2분7초19로 18위에 그쳐 결승에 나서진 못했지만,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세운 쇼트코스 한국기록(2분09초07)을 1초88 앞당겼다.
조성재는 “도하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쇼트코스 출전인데 이번 200m 경기는 후회 없이 임했고, 그때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 기분 좋다”라며 “올해 시즌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고 내년 준비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기뻐했다.
전날 자유형200m 쇼트코스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황선우(서울체고)는 개인혼영100m에서 52초56을 기록, 전체 6위로 상위 16명이 통과하는 준결승에 안착, 한국 시각으로는 18일 23시14분에 결승 진출을 위한 역영을 펼친다.
남자 배영 50m의 원영준은 23초94로 20위, 여자 접영50m의 정소은은 26초22로 18위, 여자 개인혼영100m에서 정하은(안양시청)은 1분02초24을 기록하며 34위로 경기를 마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