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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민은 15분11초42로 남자부 우승, 여자부는 16분30초77으로 한다경이 주인공
- 둘 다 세계수영선수권 A기록은 못 미쳤으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추천자명단에 올라
2022 경영과 다이빙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첫날, 현 대표팀 김우민(강원도청)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이 여전히 자유형 장거리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에 따르면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첫날인 24일,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김우민은 15분11초42로, 한다경은 16분30초77로 우승했으나, 올 6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제19회 부다페스트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인 A기록에 김우민은 6초78, 한다경은 불과 1초20 모자랐다.
그래도 자유형 1500m 1위에 오른 두 사람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추천자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연맹이 세부종목별 1위 선수를 대한체육회에 추천하면, 대한체육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항저우행 파견 대상자가 결정된다.
선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되어 훈련을 중단해야 했던 김우민은 “준비과정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잠시 쉬면서 오히려 더 강해진 느낌”이라며 핑계 대지 않았다. “오전에 뛴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오히려 자유형 1500m의 구간 페이스를 맞춰보는 연습이 된 느낌이라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간발의 차이로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한 한다경은 “경기 초반부터 박자가 안 맞는 느낌이라 페이스를 올렸는데 아쉽지만 남은 시합에 더 집중하겠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금융 코리안스위밍 챔피언십은 28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며, 다이빙 경기는 25일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