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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부터 적용되는 신규 규정으로 개최되는 국제수영연맹 주최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1차 참가
- 캐나다 마크함에 이리영&허윤서 선수 파견, 올 세계수영선수권 및 아시안게임 대비 점검 차 국제대회 출전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듀엣 결승 진출을 이뤄낸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2023시즌에도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오늘(13일) 오전,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선수단이 16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1차 대회 참가를 위해 캐나다 마크함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기술 총회에서 의결된 신규 규정이 적용되는 첫 대회로,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지도자가 이끄는 이리영(23,부산광역시수영연맹), 허윤서(18, 압구정고3)로 이루어진 2023년도 대표팀은 올여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심판진이 두 개의 패널로 나뉘어 수행 능력과 예술적인 요소를 따로 심사하고, 기존 점수 외에 가산점 부여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다. 한 개의 작품에서 이행해야 하는 필수 요소의 개수도 기존보다 늘었다.
2022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듀엣 테크니컬 경기에서 당시 점수 체계로는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내고, 2018 아시안게임 듀엣 6위를 기록한 대표팀 8년 차 이리영 선수는 “지난해와 같은 작품이지만, 새로운 규정으로 임하는 첫 대회라 새로운 긴장감을 안고 더욱 진중하게 임해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이기도 한 허윤서 선수는 “이번에 첫 단추를 잘 끼워 아시안게임까지 잘 해내고 싶다”라며 “캐나다에서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