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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수영연맹(회장 김지용)이 주관하는 수영 체육영재 특별훈련으로 호주 2019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12세 이하 꿈나무선수이 다수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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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저녁 (현지 시간) 호주 브리즈번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9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 남자 12세부 배영200m에서 전체 1위로 예선 통과하여 결승에 나선 김민호(경기 광명광성초6)은 4번 레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2분18초42로 1위를 차지했다.
▷ 2위로 들어온 호주의 제임스 레이(2분24초23)와는 5초81 차이나는 독주였다. 일본의 아오이 모리타는 2분25초86로 3위였다.
▷ 처음 출전한 외국 시합에서 우승한 김민호는 “긴장됐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 덕에 개인 최고기록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여자 12세부 배영200m에 나선 박시현(서울 원촌초6)은 100m 중간지점까진 가장 빨랐으나 경기 후반에는 호주의 재클린 바클레이에게 잡혀 1초77 모자란 2분25초2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박시현은 “기록 낸다는 생각보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옆에서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잘 따르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 올여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여자 계영800m에 출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이바지한 정현영(거제고현중2)은 주종목이 아닌 단거리 자유형 100m에 출전하여 57초11로 여자 14세부 금메달을 가져갔다.
▷ 이번 2019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 한국 선수단의 맏언니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오픈부 개인혼영200m에서 2분11초54로 또 하나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 한편,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19 수영 체육영재 특별훈련 중인 경영 꿈나무선수단은 20일까지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