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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강원도청)이 한국 남자 평영50m에서 4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도쿄올림픽 파견 선수단을 선발하기 위해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셋째 날인 15일 오전, 남자 평영50m 예선에 나선 최동열이 27초21을 기록하며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최동열은 4년 전, 부산의 고향 선배 주장훈(오산시청)이 제89회 동아 수영대회에서 수립한 27초47보다 0.26초 먼저 터치판을 찍으면서 새로운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비록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연맹은 올림픽 이후 종목별 1위 선수 중 강화훈련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정식 태극마크에도 한 걸음 가까워졌다.
경기를 마친 뒤 “올림픽을 위해 100m 위주로 더 훈련했는데 (어제 경기가) 아쉽게 끝나서 50m에서는 예선 때부터 집중하자고 생각했다”며 한국기록 포상금으로는 “친구들한테 한턱내야겠다”라며 웃었다.
강원도청 이보은 감독은 “훈련 도중 점점 기록이 좋아지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다”며 “워낙 성실하고 매사를 열심히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평영 200m에서도 잘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앞서 진행된 남자 자유형200m 예선에 나선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 황선우(서울체고)는 1분47초50(구간기록 25.28/27.59/27.57/27.06)로 가뿐히 예선을 1위로 통과해 내일(16일) 오후 5시 결승에서 본격적으로 기록 경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