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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국외전지훈련 삼아 2021 토요타 미국 오픈 수영선수권 출전
- 김민섭&황보준헌은 남자 접영200m 나란히 1,2위 차지, 김아령은 여자 평영200m 1위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국외 전지훈련 삼아 출전한 미국 오픈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우리나라 기준 5일, 미국 그리즈버러에서 열린 2021 토요타 미국 오픈 선수권대회에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남자부 종합 2위, 전체 팀 종합 부문은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선수단 막내이자 유일한 중학생인 김아령(하계중3)은 여자 평영200m에서 2분29초86으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금빛으로 안겼다. 150m까지 2위였던 김아령은 마지막 50m 구간에서 스퍼트로 가장 먼저 터치판을 찍었다. 평영100m은 4위(1분10초85)로 마쳤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였던 김민섭(여수충무고2)는 남자 접영200m 1위(1분59초30), 개인혼영400m 4위(4분22초86), 자유형1500m 8위(15분42초10)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내년 국가대표 재발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4관왕에 빛나는 황보준헌(경기고2)는 접영200m 2위(1분59초33), 접영100m 5위(53초81)로 수영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 외 허연경(방산고1), 유기빈(경기체고3), 김민준(강원체고2), 박수환(강원체고2)도 비록 입상은 못 했지만, 예선 상위 8명만 진출하는 결승에 올라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황성태 전임감독은 “낯선 환경과 타이트한 대회 일정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모두 현지의 방역 지침을 잘 따르며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내년 4월 예정된 국가대표 선발대회 앞두고 꼭 필요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찾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이번 대회에 파견된 선수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뒤 해산되며, 해외유입 의무 자가격리를 마친 뒤 다시 각자 본 소속에서 태극마크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끝>